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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겨울이 시작되며,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노숙인·어르신 등 한파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시 24시 응급대피소’가 본격 가동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따뜻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고 있는 현장을 함께 알아보세요.🧣
서울시의 한파 대응 체계
서울시는 2025년 3월 15일까지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숙인,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한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4시간 응급대피소를 운영합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총 1,471곳의 한파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기후동행쉼터’로 불리는 은행·통신사 등 민간협력 공간도 추가 확보되었습니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구체적 지원
서울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2월 2일부터 즉시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와 식사, 방한용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 제공 횟수를 늘리고, 방문간호사가 직접 한랭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만성질환자도 건강 취약군으로 분류되어 밀착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24시간 응급대피소 운영 현황
서울의 20개 자치구청사는 한파 특보가 내려질 경우 24시간 개방되는 응급대피소로 전환됩니다. 각 구청사는 난방기, 침낭, 담요 등을 완비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다만 강북구는 임시청사 협소로 인해 이번 겨울에는 응급대피소 운영에서 제외됩니다.
에너지바우처 및 난방비 지원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는 저소득층 21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합니다. 이 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신청은 12월 말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 지원항목 | 대상 | 내용 |
|---|---|---|
| 응급대피소 | 노숙인·어르신·쪽방 주민 | 서울 전역 20개 구청사 24시간 개방 |
| 한파쉼터 | 일반 시민 | 1,471개소 운영 (기후동행쉼터 포함) |
| 에너지바우처 | 저소득층 21만 가구 | 난방비 지원, 전기·가스 등 사용 가능 |
AI 기반 119 신고 시스템 도입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한파로 인한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비상단계별로 신고대 확대와 콜백 전담팀을 운영하여 신고 누락을 최소화하고,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설 대비 제설장비를 활용해 소방출동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시는 ‘한파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킨다’는 원칙 아래, 촘촘한 지원망을 운영 중입니다. 한파가 심해질수록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더욱 절실해집니다. 우리 주변의 이웃이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가까운 한파쉼터나 구청의 지원 정보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서울의 겨울, 함께라면 더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Q&A
Q1. 응급대피소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A1. 네, 한파특보 시에는 노숙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Q2. 한파쉼터 위치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A2.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가까운 쉼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에너지바우처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3. 소득·가구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는 12월 말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Q4. 한파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려면?
A4. 외출을 자제하고, 보온을 유지하며, 주변의 독거 어르신이나 이웃의 안부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한파 관련 긴급 상황 시 어디에 신고하나요?
A5. 119 또는 구청 재난 안전과에 신고하면 신속한 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