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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바람 속에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북부론’은 어르신과 이웃이 함께 걷는 행사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와 마음을 잇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착한 걸음의 힘을 느껴보세요. 지금 이 글을 통해 그 현장의 감동을 함께 만나보세요.
이웃과 함께 걷는 ‘북부런’의 시작
‘북부런’은 서울 노원구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단체 ‘상 1 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 걷기 행사로,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야외에서 함께 걷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첫 회 이후로 매년 가을 열리며, 이제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따뜻한 지역 축제가 되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착한 걸음
올해 ‘북부런’의 슬로건은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돕는 착한 걷기”입니다.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걸으며 쓰레기를 줍거나 친환경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부스에서는 고체샴푸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포장재 또한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참가자들은 ‘작은 변화가 큰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느낍니다.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만든 따뜻한 하루
행사 당일, 중랑천 산책로에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이 모였습니다. 특히 ‘상 1 하나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은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보여주었습니다. 90세 김문수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시간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노원구의 복지 인프라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행사 후에도 이어지는 나눔과 배려
걷기를 마친 주민들은 친환경 제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플로깅 미션 스탬프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북부런’은 단 하루의 행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모인 참가비는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며, 복지관은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내년에도 꼭 다시 걷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표 : 북부런 행사 개요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북부런 (북부종합사회복지관 & 상1포럼 공동주관) |
| 슬로건 |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돕는 착한 걷기 |
| 장소 | 서울 노원구 중랑천 노원교 일대 |
| 참가대상 | 지역 주민 및 어르신 |
| 후원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함께 걷는 사회, 더 따뜻한 내일
‘북부런’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웃과 함께 걷고, 어르신의 손을 잡는 그 순간마다 ‘공동체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북쪽에서 시작된 이 아름다운 발걸음이 ‘남부런’, ‘동부런’, ‘서부런’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 위에서,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Q&A
Q1. ‘북부런’은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습니다.
Q2. 참가비는 어떻게 사용되나요?
참가비 전액은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Q3. 행사 중 친환경 체험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고체샴푸바 만들기, 플로깅 미션, 재활용 부스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Q4. ‘북부런’은 매년 열리나요?
네, 매년 가을에 개최되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습니다.
Q5.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북부런’은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걷는 지역공동체 행사입니다. 환경 보호, 세대 통합,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착한 걷기 캠페인으로,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현장을 소개합니다.